딜링룸 24시…설 연휴 주요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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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리고 또 두드려야.
거친 바닷바람·물보라와 싸웠던 극한의 취재였지만 보람은 있었다.생선을 직접 잡아 방사능 기준치 초과 여부를 따져보는 게 둘째 날 미션이었다.
우리는 12년 전 비슷한 장면을 김포공항에서 목격했다.야당 의원들 후쿠시마 억지 방문 12년 전 일본 의원 울릉도행 닮아 반일과 혐한의 공생이 가장 위험 일본은 한국보다 훨씬 느린 나라다.의원들이 후쿠시마 현지에서 면담한 이는 지방의원 1명과 주민 1명.
원전 방문도 당연히 불발됐다.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임원진은 만나지도 못했다.
준비엔 무려 세 달이 걸렸다.
막무가내 입국과 빈손 귀국이 이번 민주당의 방일과 꼭 닮아 있다.이들이 개최한 주민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은 단 한 명이었다.
독도 영유권 문제로 울릉도를 방문하겠다며 입국한 자민당 우익 3인방이 우리 정부의 입국 거부 조치로 9시간 동안 공항에 머물다 돌아갔다.김포공항 쇼의 주인공인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하긴 많은 국민이 의심하는 대로 국내용 반일 퍼포먼스가 실제 목적이었다면 사전 준비나 일정 따위가 이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 싶다.엎친 데 덮친 대망신이었다.